봄향기 대신 술에 취해
포천 산사원
주말에 모처럼 날씨도 좋고 따뜻하여 교외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경기쪽에 갈만한곳을 알아보다가
포천에 있는 산사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니 옛날 양조장 같은 느낌.
야외에서 바람도 쐴겸 출발 하였습니다.
위치는 베어스타운 근처 입니다.
예전에 베어스타운에 스키타러 가끔 왔었는데 날씨가 풀렸는데도
그동안 추워서 그런지 베어스타운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도착하니 산사원 건물 앞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들 데이트 하러 나왔나 봅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니 2층은 술 만드는 과정이나 기구등을 소개한 전시관입니다.
여기에서 술만드는 체험도 할수 있다고 합니다(1주일전 예약필수, 체험비 1인 3만원)
1층은 체험관이었습니다.
체험이라는게 입장료 3,000원만 내면 미니어쳐 술한병과 술잔을 하나 주는데
그 술잔으로 전시장 안에 시음코너에 있는 술들을 무제한으로 마실수 있습니다.
안주도 간단(과자, 피클, 식빧 등)하게 있구요.
평소에 보지 못한 술들이 많아서 한잔씩 맛 보았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복분자가 제일 인기가 많았던것 같아요.
시음해보고 괜찮은 술이 있으면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근처에 가실일이 있으면 들러보시길 추천 합니다.
위치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
그리고 근처가 이동갈비로 유명해서 원조..라고 되어있는곳에서 먹었는데
가격대비(1인분 3만원, 미국산) 실망하실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