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투어-마샘(인천)
인천논현동에 있는 마샘서점
요즘엔 어디 가던지 근처에 서점이 있는지 검색을 한다.
서점이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내 시간을 맡겨도 될듯한 공간이면 더 좋다.
인천에 갈일이 있어 인천의 서점을 검색해 보았다.
그중에 "마샘"이라는 서점이 눈에 띄어 가보기로 했다.
오랜만의 나혼자의 시간을 보낼곳이라 약간 설레기도 하다.
첫 인상은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자기자본론", "취향을 설계하는곳 츠타야"의
영향인지 약간 츠타야 서점 느낌이 든다.
서점안에 카페, 공연장도 있고 책을 읽기에도 편한 분위기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고 책 아래에 읽은이의 소감을 간략하게 적어놓은것도
눈에 띈다.
덕분에 좋은 책들을 많이 보고 왔다.
그중에서 특히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이란 책이 눈에 띄어 읽어 보았다.
유사한 주제의 책들과 중복되는 내용도 많지만
실제 겪은 경험과 명언들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쓴듯 하다.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
책의 처음과 끝에 나오는 이 문장이 이 책을 내용을 요약해 주는듯 하다.
(앞뒤표지에 적혀 있는글들이 영화로 보자면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예고편 같은 느낌이다.)
책에 나오는 좋은 인용중 몇개를 골라본다.
"용기는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이지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하는 것이 용기다"
"과거에 사는 사람은 우울하고, 미래에 사는 사람은 불안하고, 현재에 사는 사람은 평화롭다"
"사람은 살아 있는 자석이다. 내 인생안에 있는 것들은 전부 내 생각에 딸려 온 것 들이다."
"엉뚱한 곳에 대고 불평하지 말자. 사람들의 80퍼센트는 당신의 문제에 별 관심이 없고, 나머지는 좋아라 한다."
"내 인생 이야기를 쓰면서 남에게 펜을 넘기지 마라."
"시작부터 위대할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시작해야 한다"